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OECD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올해 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한 나라는 우리가 처음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OECD가 한국을 방역에서 가장 성공적인 국가 중 하나라고 평가하면서 어떤 봉쇄 조치도 없이 방역에 성공을 거두면서 경제충격을 최소화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평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OECD가 디지털 분야와 재생 에너지 관련 투자를 권고했다며, 디지털·그린 뉴딜을 두 축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시사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소득분배와 삶의 질 개선, 에너지 전환에 대해서는 더 속도를 내야 한다고 주문한 만큼, 정부는 이런 권고를 앞으로 중요한 과제로 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OECD는 오늘 발표한 한국경제보고서에서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2%에서 -0.8%로 상향 조정하고, OECD 37개 회원국 가운데 1위로 평가했습니다.
2위인 터키는 -4.8%이고 일본은 -6.0%, 독일 -6.6%, 미국은 -7.3%로 전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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