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등 69만9256명 대상
24일부터 온라인 접수해
제주도청 정문./제주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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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지난달 29일 기준 주민등록상 제주에 거주하는 도민(등록 외국인 2만7488명 포함) 69만9256명을 대상으로, 가구 소득과 관계없이 제2차 재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제2차 재난 긴급생활지원금은 1인당 10만원이고, 현금으로 지급한다.
긴급생활지원금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주 동안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 또 다음 달 7일부터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와 사무소에서 현장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온라인 접수와 주민센터 등의 현장 지급 모두 5부제를 적용해 세대주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맞는 요일에만 생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세대주의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신청이 가능한 5부제 요일은 월(1·6), 화(2·7), 수(3·8), 목(4·9), 금(5·0)이다.
다만 온라인 지급의 경우 토요일·일요일 주말에는 5부제와 상관없이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지급 신청 4주 차가 되는 다음 달 14일부터는 온라인과 방문 신청 모두 5부제를 적용하지 않고 세대주의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도는 “추석(10월 1일) 이전 모든 도민 대상 긴급생활지원금을 전부 지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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