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심언경 기자] 가수 박재범(Jay Park)이 설립한 힙합 레이블·기획사인 AOMG가 ‘AOMG 쿼런틴 논스톱 라이브’ 수익금 전체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AOMG 쿼런틴 논스톱 라이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진행된 무관중 콘서트로, 박재범과 사이먼 도미닉(Simon Dominic) 등 AOMG 소속사 아티스트와 동료 뮤지션들이 참여한 공연이다.
시청자들은 스트리밍 채널의 ‘도네이션’ 기능으로 기부에 참여했고, AOMG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공연의 총 기부금 11,727,453원을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AOMG의 기부금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재난 취약계층의 생계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박재범은 기부금과 함께 “각국에서 외출이 어려운 힘든 시기에 국내외 팬분들께 즐거움을 선사하는 공연뿐만 아니라, 더 유익하고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이번 언택트 기부 공연을 기획하고 진행하게 됐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연순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 여파로 사회 분위기가 침체된 시점에서 AOMG의 이번 콘서트 및 기부는 우리 사회에 활력이 되고 용기를 준 기회가 되었다”며 “문화와 기부를 연결해 코로나19로 힘든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한 AOMG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AO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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