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김호중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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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 측이 전 여자친구의 주장에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0일 김호중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증거 없는 허위 사실에 더 이상 일일이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법적으로 진실을 가리겠다”라며 전 여자친구의 주장에 선을 그었다.
앞서 같은 날 김호중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자신의 아버지가 주장한 폭행이 모두 사실이라고 밝히며 “2013년 아버지를 ‘니 애비’라고 부르며 싸움이 시작됐고 폭행으로 이어졌다”라고 주장했다.
김호중은 이전의 입장문을 통해 “A씨와 교제한 것은 사실이나 폭행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5년여 만에 연락이 온 A씨의 아버지가 더 의문이다. 헤어진 것도 아버지의 금전 문제 등의 이유가 컸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A씨가 직접 폭행이 사실임을 주장하고 나서며 김호중 측 역시 난감해진 것은 사실이다. 팬카페에 직접 편지로 해명하던 김호중은 더 이상 대응하지 않을 것이며 법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호중은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다. 지난 3월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4위를 차지하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으나 전 소속사와의 갈등, 어머니의 금전 문제, 병역 비리, 전 여자친구 폭행설까지 돌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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