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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권혁수, 텐트 치고 일찍 대기부터 성대모사까지 최고의 게스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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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 뮤지입니다' 공식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권혁수가 다채로운 성대모사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유쾌한 1시간을 선사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 뮤지입니다'에는 배우 권혁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권혁수는 "오늘 빨리 도착했다. 1시 정도 도착했다. 아주 서둘렀다. 재미를 드리고 싶어서 MBC에 허가 받고 텐트를 쳐놨다"며 "텐트 한 번 쳐놓고 접는 방법을 몰라서 MBC 1층에 계속 펼쳐져 있다"고 알려 등장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한 청취자는 길치라며 조언해달라는 사연에 DJ 안영미는 "나도 진짜 길치다. 권혁수와 약속 있을 때 맨날 데리러 오라고 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권혁수는 "안영미 본인 집을 내가 찾아준다"며 "난 천재성 있다. 없던 길도 만든다. 주변 친구들이 여유가 있었다면, 권혁수 네비 만드는데 투자했을 거라고 말할 정도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DJ 뮤지의 경우는 "나도 길치다. 말 안 해주면 계속 직진한다. 못찾을 게 두려워서 찾아오라고 하면 겁난다. 탁재훈과 맨날 부딪히는 게 탁재훈이 길 설명을 못한다. 난 못찾아가서 최악이다. 해외에서 별일이 다 있었다"고 거들었다.

이어 권혁수는 "길치가 힘든 게 아니라 길치 친구가 힘들다. '가만히 있어. 움직이지마'는 내가 안영미에게 자주 하는 소리다. 그게 시간 아끼는 지름길이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권혁수는 뱃살을 고민하는 청취자에게 "나도 매일 고민한다. 뱃살은 방법 없는 것 같다. 특히 술 좋아하는 분들은..(있는 그대로) 사랑해주시는 것도 좋다"고 격려했다.

DJ 안영미는 "술을 못끊고 있다. 필라테스를 주 1~2회 하지만, 뱃살은 여전히 나와있다"고 고백했고, DJ 뮤지는 "운동으로 뛰면 된다. 저녁식사를 이틀에 한 번꼴 쉬면 금방 빠진다. 난 술을 즐기지만, 뱃살은 없다. 유산소를 많이 한다. 50층 정도 오르는데 계단 오르기가 좋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권혁수는 "1주는 다이내믹하고, 또 다른 1주는 너무 여유 있어 텐트도 쳐보고 색다른 경험을 많이 해봤다"고 소감을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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