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얼 강 / 사진=DB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니얼 강(미국)이 2주 연속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대니얼 강은 10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 하이랜드 메도스 골프장(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대니얼 강은 리디아 고(뉴질랜드), 조디 이워트 섀도프(잉글랜드, 이상 14언더파 270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앞서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던 대니얼 강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5개월 만에 재개된 LPGA 투어에서 2주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년 여 만에 정상 등극을 노렸던 리디아 고는 최종 라운드 17번 홀까지 1타 차 단독 선두를 달렸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통한의 더블보기를 범하며 다 잡았던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이민지는 13언더파 271타로 단독 4위에 자리했다.
신지은은 6언더파 284타를 기록하며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전지원은 4언더파 280타로 공동 34위, 양희영은 3언더파 281타로 공동 38위를 기록했다. 전영인은 1언더파 283타로 공동 53위, 전인지와 강혜지는 이븐파 284타로 공동 59위로 대회를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