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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노영민 아파트, 잔금지급 남아…김조원과 다툼도 가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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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2019.11.01. jc4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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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청와대는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의 반포아파트 매매와 관련해 "현재 잔금 지급만 남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중앙일보 보도는 익명의 관계자에 기대 ‘계약 취소’ 가능성까지 무책임하게 거론하고 있다. 중앙일보 보도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중앙일보는 ‘노영민 반포 아파트 팔았나 안 팔았나, 등기 명의는 그대로’라는 기사를 썼다. 노 실장의 서초 반포동 한신서래아파트의 경우 실거래 신고가 안 된 상태라는 점을 지적하며 "계약을 취소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강 대변인은 "기본적인 팩트 확인조차 거치지 않은, 무리하면서도 악의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보도"라며 "(기사를 쓰면서) 당사자인 노 실장이나 공식 공보라인인 대변인 등에게 한마디도 확인을 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강 대변인은 "또한 기사 내용 중 노영민 실장과 김조원 민정수석이 공개회의에서 여러차례 언성을 높이며 다퉜다는 대목은, 한 마디로 ‘가짜뉴스’"라고 밝혔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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