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이 홀인원을 한 후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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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1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파70)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홀인원을 했다.
189야드의 11번 홀에서다. 안병훈은 이날 홀인원(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4타를 쳤다. 64타는 오전 8시 30분 현재 경기를 마친 선수 중 라이언 파머와 함께 가장 좋은 스코어다.
2오버파 공동 59위로 하위권에서 경기를 시작한 안병훈은 6타를 줄인 덕에 최종 합계 4언더파 공동 22위로 경기를 끝냈다.
안병훈은 지난 3일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 최종라운드에서 선두에 1타 차 2위로 경기를 시작했으나 마지막 날 3타를 잃어 공동 12위로 밀렸다. 그러나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홀인원을 하면서 아쉬움을 씻었다.
탁구 스타 안재형-자오즈민 부부의 아들인 안재형은 유럽투어에서 신인왕에 올랐으나 미국으로 와서는 아직 우승이 없다.
성호준 골프전문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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