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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트위터가 중국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앱) 틱톡과 합병 가능성을 놓고 예비협상에 착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트위터까지 인수전에 뛰어들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WSJ은 실제 거래로 이어질지는 불분명하지만, 예비협상엔 미국 사업을 인수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틱톡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국가안보 위협을 이유로 퇴출 압박을 받고 있는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기업이 인수·합병(M&A)을 한다는 전제 하에 45일 간의 유예기간을 부여했다.
현재 틱톡 인수전에서 가장 선두에 있는 기업은 MS다. MS는 틱톡의 미국 및 해외 사업 전체를 인수하는 방안을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와 논의하고 있다. MS는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유예기간(9월 15일) 이전에 인수협상을 매듭짓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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