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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UFN에서 메인 이벤트를 장식한 헤비급 데릭 루이스와 알렉세이 올리닉은 화끈한 ‘피니셔’로 알려져 있다. 루이스가 기록한 MMA 통산 23승 중 18번이 모두 KO승이다. 특히, 2018년 알렉산더 볼코프와의 대결에서 강력한 펀치에 이은 파운딩 공격으로 경기 종료 11초를 남기고 인상적인 피니시 승리를 거뒀다. 반면, 알렉세이 올리닉은 MMA 통산 무려 46번의 서브미션 승을 기록한 ‘서브미션 마스터’다. 올리닉은 전매특허인 ‘에제키엘 초크(Ezekiel Choke)’로 UFC에서 두 차례 서브미션 승리를 따내기도 했다.
루이스는 이번 올리닉과의 대결을 앞두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지난 7일 진행된 미디어 데이에서 올리닉은 “이번 대결에서 더욱 활발하게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전에 비해 컨디션이 훨씬 좋다, 이전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실,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루이스지만 바로 직전 2경기에서 블라고이 이바노프와 일리르 라피티를 상대로 진땀 승부 끝에 판정승을 거두며, 루이스답지 않은 경기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미들급 전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14-5, 미국)이 오마리 아흐메도프(20-4-1, 러시아)를 상대로 미들급 복귀전을 치른다. 미들급에서 전승을 내달리던 와이드먼은 2015년 루크 락홀드에게 타이틀을 빼앗긴 뒤 이어진 네 번의 경기에서 1승 3패를 기록하며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그리고 작년 10월 라이트헤비급에 도전했지만 랭킹 1위 도미닉 레예스의 벽에 부딪혀 패배의 쓴맛을 봤다.
묵직한 혈투에 전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UFC Fight Night: 루이스 vs 올리닉’ 메인카드 경기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온(SPOTV ON)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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