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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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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8강 대진 확정... 메시의 바르사- 레반도프스키의 뮌헨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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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인환 기자] 8강부터 초호화 빅매치다.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전이 9일(한국시간) 마무리되면서 8강 대진이 모두 확정됐다.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UCL은 각국 리그가 모두 마무리된 이후 남은 16강전을 진행한 다음 단판으로 잔여 토너먼트를 치르기로 했다.

앞서 코로나로 시즌이 중단되기 전 아탈란타와 파리 생제르맹(PSG), 라이프치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각각 발렌시아, 보르시아 도르트문트, 토트넘, 리버풀을 꺾고 8강행을 확정했다.

재개 이후 열린 남은 4경기가 열렸다. 전날 열린 두 경기에서는 맨체스터 시티가 레알 마드리드, 리옹이 유벤투스를 꺾고 8강행을 확정했다.

이날 열린 경기서도 FC 바르셀로나가 나폴리, 바이에른 뮌헨이 첼시를 꺾고 8강행 막차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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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8강은 모두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벤피카의 홈 구장 에스타디오 다 루즈, 스포르팅의 홈구장 에스타디오 조제 알발라드가 사용된다.

이번 8강은 오는 13일 아탈란타와 PSG의 경기로 서막을 올린다. 두 팀 모두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와 요십 일리치치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다음 날인 14일에는 라이프치히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대결이 열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리버풀을 제압하고 올라온 두 팀의 정면 격돌이 예상된다.

15일에는 이번 8강 최대의 빅매치인 뮌헨-바르셀로나가 기다리고 있다. 두 팀의 에이스 레반도프스키와 메시는 16강전서 맹활약하며 맞대결에 대한 기대치를 끌어 올렸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가 유벤투스를 꺾은 리옹을 만난다. 레알 마드리드를 잡고 8강에 오른 맨시티가 리옹을 잡고 첫 유럽 무대 제패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중립 구장에서 단판으로 진행되는 만큼 변수가 많다. 과연 이번 UCL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는 팀은 누가 될 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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