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전라선 침수로 익산~여수간 KTX 등 모든 열차 운행 중단

조선일보 박원수 기자
원문보기

전라선 침수로 익산~여수간 KTX 등 모든 열차 운행 중단

서울구름많음 / 4.9 °
호남지역에 내린 폭우로 인해 전라선 익산~여수 간 KTX와 일반열차의 운행이 8일 오전 중단됐다.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전라선 선로가 침수되고 구례역 인근 교량 수위 상승 등으로 전라선 익산~여수엑스포 간 KTX와 일반열차 등 모든 열차운행이 중단됐다.

이에 따라 전라선의 모든 열차는 용산~익산까지만 운행되고 나머지 구간인 익산~여수엑스포 간은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또 집중 호우로 광주광역시 월곡천교가 범람해 열차가 다리를 건널 수 없는 상황이 되자 광주역을 오가는 열차 운행도 중단됐다.

서울 용산~광주역행 새마을호(왕복 8회)는 광주송정역까지만 운행이 가능해졌다.

광주역과 광주송정역을 오가는 셔틀열차(30회)의 운행 역시 전면 중단됐다.


철도공사는 앞으로 기상상황을 봐서 운행 재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박원수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