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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방출 대기' 레일리, KBO 유턴 시 롯데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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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한용섭 기자] 지난해까지 롯데에서 뛴 브룩스 레일리(32)의 향후 거취는 어떻게 될까. 만약 KBO리그 유턴을 한다면, 선택지는 보류권을 갖고 있는 롯데 밖에 없다.

신시내티는 7일(이하 한국시간) 개막 30인 로스터에서 28인 로스터로 축소되면서 레일리를 양도 지명 선수로 공시했다. 일주일 동안 웨이버 공시 기간에 타팀의 클레임이 없다면 방출 수순이다.

지난해까지 롯데에서 5시즌을 뛴 레일리는 지난 겨울 롯데와 재계약 협상에서 결렬됐다. 롯데는 새 외국인 투수로 스트레일리, 샘슨과 계약하며 2020시즌을 준비했다.

롯데와 결별한 레일리는 신시내티의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 자격을 참가했고, 이후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2020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7월 말에서야 개막됐다. 레일리는 섬머캠프까지 괜찮은 투구 내용을 보이며 신시내티의 개막 30인 로스터에 포함됐다.

2013년 시카고 컵스(9경기 출장) 이후 7년 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레일리는 신시내티에서 불펜 투수로 4경기 등판해 4이닝 5피안타 6탈삼진 4실점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한 타자도 잡지 못하고 2피안타 2볼넷 3실점을 한 것이 아쉬웠다.

레일리가 메이저리그 타 구단의 클레임을 받거나, 방출 후 다른 팀에서 빅리그 재도전 기회를 잡을 지는 미지수다. 코로나19로 인해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부상 선수도 많이 나오고, 선수 이동이 많은 편이라 재취업을 기대해 볼 수는 있다.

만약 메이저리그 재도전이 여의치 않아 한국 무대로 다시 돌아온다면 KBO리그 보류권을 갖고 있는 롯데 밖에 없다. 롯데가 보류권을 풀어주지 않는 한. 레일리는 지난 4년간 롯데에서 152경기 출장해 48승 53패 평균자책점 4.13으로 활약했다.

현재 롯데 외국인 투수는 스트레일리가 19경기에서 6승 3패 평균자책점 1.99로 빼어난 활약을 하고 있고, 샘슨은 잔부상까지 겹쳐 10경기 3승 6패 평균자책점 6.24로 부진하다. 샘슨은 오는 9일 두산전 선발 등판 예정이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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