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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뮌헨 감독, "티아고 이별 아쉽다...하지만 새로운 도전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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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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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의 한시 디터 플릭 감독은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한 티아고 알칸타라(29)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영국 '팀토크'는 플릭 감독과 독일 매체 '스포르트원'의 인터뷰를 인용해 "플릭 감독은 현재 리버풀과 연결되고 있는 티아고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행을 원하는 것이 충분히 이해된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 뮌헨에서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린 티아고는 최근 재계약을 거부하며 팀을 떠나게 됐다"고 보도했다.

티아고는 2013-14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를 떠나 뮌헨에 합류했다. 이후 뮌헨의 중원을 책임지며 주전급 선수로 활약했고 올시즌 역시 리그 24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최근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뮌헨의 칼 하인츠 루메니게 회장은 "티아고는 떠나길 원한다.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며 이별을 암시했다.

유력한 행선지로는 리버풀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도르트문트를 이끌던 시절부터 티아고를 지켜봤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최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티아고는 정말 좋은 선수다. 뮌헨에 다른 선수들도 좋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티아고"라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티아고의 이적료는 3,500만 유로(약 490억 원) 정도로 평가된다.

플릭 감독은 '스포르트원'을 통해 "감독 입장에서 티아고의 결정은 충분히 이해된다. 티아고는 바르셀로나에서 뛰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경험했고 뮌헨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에 올랐다. 이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면 전적으로 티아고의 의견을 지지한다. 계속 팀에 남아주길 원했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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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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