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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샘 오취리 인종차별 논란

샘 오취리 인스타, 사과에도 ‘역풍’ 부른 댓글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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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출처=SNS )


샘 오취리의 인스타 논란이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샘 오취리 인스타는 7일 오후 흑인인종차별 발언 게시물을 삭제, 사과의 글을 게재했다. 샘 오취리는 인스타를 통해 의정부고등학교의 졸업사진 패러디 사진을 두고 인종차별이 없어져야 한다며 강한 비난을 한 바 있다. 특히 샘 오취리는 한글로 작성한 지적 글과 달리 영어로 작성한 글에서는 한국 교육 분위기를 원색적으로 비난한 뉘앙스로 네티즌들의 분노에 더 불을 지폈다.

샘 오취리는 의정부고 학생들의 일명 ‘관짝소년단’ 사진을 모자이크 처리 없이 게재, 초상권을 침해했다는 지적까지 받았다.

하루 만에 태도를 바꾼 샘 오취리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파악한 듯 학생들의 초상권을 보호하지 않은 것에 대한 사과 뿐 아니라 영어로 작성한 글에 대한 오해의 소지를 인정했다.

하지만 해당 게시물에는 댓글 기능을 제한해 놓은 상황.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사과문에 대한 또 다른 지적을 피하려는 것 아니냐며 진심 어린 사과가 맞는지 의문을 표하고 있다.

[이투데이/이윤미 기자(yunm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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