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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김민재, 라치오의 두 번째 옵션…"토트넘과 경쟁서 이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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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베이징 궈안) /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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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이탈리아 세리에A의 라치오가 김민재(24‧베이징 궈안)를 두 번째 영입 옵션으로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치오 구단 소식을 주로 다루는 이탈리아의 '라치오 뉴스'는 6일(현지시간) "라치오는 주전 수비수 루이즈 펠리페(23)가 둥지를 옮기면 대안으로 김민재 이적을 추진할 것이다. 하지만 김민재는 마라쉬 쿰불라(20‧헬라스 베로나)에 이어 두 번째 옵션"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라치오가 김민재 영입을 추진할 경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과의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라치오의 브라질 출신 수비수 펠리페는 2017-18 시즌 라치오에 입단, 올 시즌 주전으로 자리 잡으면서 26경기를 소화했다. 또한 브라질 U-23 대표팀에도 뽑히며 브라질에서도 기대를 받고 있다. 이에 바르셀로나(스페인)가 펠리페 영입에 관심을 보이면서 이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라치오가 눈여겨 보는 첫 번째 옵션인 쿰불라는 알바니아 출신의 중앙 수비수로 헬라스 베로나에서 2년 동안 뛰었다. 아직 만 20세에 불과하지만 헬라스 베로나가 리그 9위를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지난해에는 알바니아 국가대표로 발탁되기도 했다.

라치오는 김민재에게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즌 도중에도 김민재 영입을 희망했고, 시즌을 마친 뒤에는 2020-21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김민재를 눈 여겨 보고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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