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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이 연방정부 공무원들에게 중국산 동영상 앱인 틱톡을 쓰지 못하도록 하는 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안은 연방정부 직원들이 정부가 지급하는 휴대전화 등 관용 기기에 틱톡을 깔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원은 이미 지난 달 같은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틱톡은 모회사가 중국 기업이어서 미국 정부와 의회는 사용자 정보를 중국 정부에 넘기는 것 같은 국가 안보상 위험이 있다는 비판을 해왔습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전날 중국 공산당이 틱톡 같은 앱에 콘텐츠를 검열하고 있고 미국인의 개인 정보에 중대한 위협이라면서 신뢰할 수 없는 중국 앱이 미국 앱 시장에서 제거되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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