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카지노·캐주얼 게임 개발하는 미투온 자회사
전체 공모물량 20% 대상…증거금 8.7조원
오는 18일 코스닥 상장 예정
미투젠은 지난 5~6일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진행한 결과 1010.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일반 공모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에 해당하는 63만9840 DR(주식예탁증서)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8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미투젠은 지난달 30~31일에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밴드(2만1000~2만7000원)의 최상단인 2만7000원으로 확정했다.
손창욱 미투젠 의장은 “공모 청약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일반 투자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미투젠은 상장 후에도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경영을 통해 글로벌 리딩 캐주얼 게이밍 기업으로 기업가치 상승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7년 미투온의 50.1%에 달하는 지분 인수를 통해 자회사로 편입된 미투젠은 ‘소셜카지노’와 캐주얼 게임인 ‘솔리테르’, ‘트라이픽스’ 등 3개 장르에서 42개 이상의 게임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검증된 경영실적은 물론, 올해 하반기 신규 비디오 슬롯 게임 ‘잭팟 프렌지 카지노(Jackpot Frenzy Casino)’의 글로벌 출시를 시작으로 슬롯 게임 라인업을 확대하고, ‘매치3 퍼즐게임’, ‘전략 시뮬레이션’ 등 새로운 분야의 신규 캐주얼 게임 사업 확대도 이뤄지고 있다.
실제로 회사는 지난 2015년부터 최근 5개년 매출 평균 성장률은 39%를 기록하며 고성장해왔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1027억원으로 전년 대비 15.13% 늘어났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60억원으로 26.03% 늘었다.
한편 미투젠은 오는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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