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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NC 불펜 박진우-강윤구 2군행, 김태군 콜업 '3인 포수' [오!쎈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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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규한 기자] NC 투수 박진우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불펜이 무너진 NC가 핵심 구원 2명을 2군으로 내렸다.

NC는 6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사이드암 박진우와 좌완 강윤구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투수 홍성민, 포수 김태군이 새로 등록됐다. 기존 양의지, 김형준과 함께 3인 포수 체제를 구축했다.

NC는 최근 3연패 포함 7경기에서 1승6패로 주춤하고 있다. 전날(5일) 한화전에서 6회에만 대거 7실점하며 5-8 역전패를 당했다. 강윤구가 아웃카운트 하나 못 잡은 채 홈런 포함 3피안타 3실점으로 무너졌고, 박진우도 ⅓이닝 1피안타 2사구 4실점(3자책)에 송구 실책까지 저질렀다.

결국 두 선수 모두 2군행 통보를 받았다. 지난해부터 NC 필승조로 활약 중인 박진우는 올해 34경기에서 2승1패6홀드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했다. 시즌 첫 1군 말소. 강윤구는 27경기에서 1승1패3홀드 평균자책점 6.75의 성적을 냈다.

NC 이동욱 감독은 “박진우와 강윤구가 조정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박진우는 자신감이 떨어진 것 같아”며 “홍성민이 2군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 불펜이 어려운 상황인데 잘 이겨내서 반등할 부분을 찾아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새로 1군에 올라온 사이드암 홍성민은 지난해 2차 드래프트를 통해 NC 유니폼을 입었다. 1군에선 지난 6월5일 대전 한화전 1경기에 등판, 1이닝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2군 퓨처스리그에선 9경기 2승2홀드 평균자책점 1.80으로 호투했다.

백업 포수로 활약한 김태군도 1군에 복귀했다. 김태군은 지난달 26일 1군 말소 전까지 44경기에서 타율 3할 21안타 1홈런 15타점 OPS .788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했다.

기존 양의지, 김형준에 김태군까지 3인 포수 체제에 대해 이동욱 감독은 “양의지가 잔부상을 안고 있어 계속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는 양의지가 선발 포수로 정상 출장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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