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로고.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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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이트댄스사가 소유한 15초 동영상 제작앱 틱톡이 아일랜드에 유럽 최초의 데이터센터를 개설한다.
미국이 틱톡 사용에 따른 자국민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제기하며 중국과 갈등을 빚는 시점에서 바이트댄스는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6일(현지시간) 틱톡이 아일랜드 센터개설에 4억 2천만 유로(5천903억 7천300만원)를 투자했다고 보도했다.
틱톡 글로벌 정보보안 책임자는 "데이터센터가 아일랜드에 대한 장기적인 약속을 의미하며 2022년 초에 데이터센터가 개방돼 운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어 "아일랜드 데이터센터가 수 백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더 빠른 로딩 시간을 제공하며 유럽 사용자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일랜드는 여러 데이터센터들을 위한 유럽의 가장 큰 중심지 가운데 하나이며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 같은 주요 첨단회사들의 사업을 주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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