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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서티가 사회보장정보원으로부터 보건복지 분야 가명정보 결합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사회보장정보원은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법, 정보통신망법) 개정 이후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지정에 대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이지서티는 내·외부 파일 송·수신과 가명정보 결합 기능, 가명정보 과학적 분석 기능이 포함된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기술·물리·관리적 보호 조치를 위해 시스템 안전성 보호 조치도 지원한다.
심기창 이지서티 대표는 “사회보장정보원이 보건복지 분야 가명정보 결합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선정 기준을 충족하고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지서티는 정부 지원을 받아 개인정보 가명처리, 익명처리, 검출 솔루션 '아이덴티티 쉴드'를 개발했다. '아이덴티티 쉴드'는 나라장터 조달 우수제품으로 지정됐으며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품질성능평가(BMT)와 확인·검증(V&V) 시험 등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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