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10개월 만의 결과
제약·바이오·2차전지·의약품·화학·증권 등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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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강수지 기자] 코스피가 2310선을 돌파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2311.86으로 전일 대비 1.40%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지난 2018년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제약ㆍ바이오 업종과 2차전지 업종이 강세를 나타내며 코스피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시가총액 상위의 제약ㆍ바이오 종목인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셀트리온(068270)은 각각 7.07%, 4.30% 올랐다.
2차전지와 관련해선 삼성SDI(006400)와 LG화학(051910) 등의 종목이 각각 12.50%, 4.36%씩 상승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약품, 화학, 증권 등이 각각 6.33%, 3.74%, 2.91%씩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개인투자자들은 총 4296억원 규모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638억원, 45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에 동학개미운동의 힘으로 코스피 2310선을 돌파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약 8억2000만주다. 거래대금은 약 17조6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아울러 코스닥지수는 847.28로 전일 대비 1.43% 올랐다. 코스닥은 2018년 6월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밖에 이날 코스닥 시장의 거래량은 약 14억8000만주로 나타났다. 거대대금의 경우는 약 12조5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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