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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트로트 가수 박상철 사생활 논란

박상철, 이달 초 ‘편스토랑’ 촬영…편집 여부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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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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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제공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사생활 문제로 입길에 오른 가수 박상철이 이달 초 KBS2 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 촬영을 마친 것으로 확인돼 편집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4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박상철은 지난 1일 경기 고양에서 ‘편스토랑’ 촬영을 마쳤다. 박상철이 ‘편셰프’로 출연하는 것은 아니며 다른 출연자와 함께 VCR 영상으로 등장하게 된다.

통상 ‘편스토랑’은 촬영부터 실제 방영까지 한 달 이상이 소요된다. 이에 제작진은 박상철을 둘러싼 상황을 지켜보며 편집 여부를 결정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상철은 첫 번째 부인과 결혼생활을 하던 중 불륜을 저질러 이혼한 뒤, 재혼한 부인과도 이혼 소송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박상철은 2007년 13세 연하의 B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다가 2011년 혼외 자식을 얻었다. 그는 2014년 첫 번째 부인과 이혼한 뒤 2016년 B씨와 재혼했다.

B씨는 결혼 생활 도중 박상철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박상철을 네 차례 고소했으나 무혐의 처분을 내려졌다. 박상철은 B씨가 욕설 및 협박 메시지를 200여건 보냈다며 고소, 법원이 B씨에게 벌금형의 구약식 처분을 내린 바 있다.

박상철과 B씨는 현재 이혼 소송 중이다. 박상철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B씨 주장은 허위’라고 밝혔지만, B씨 역시 박상철에게 폭행당했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공방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박상철은 이번 논란으로 이날 예정돼 있던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녹화에 불참하고, 출연 예정이었던 KBS2 ‘트롯전국체전’에서도 하차하기로 제작진과 최종 합의했다.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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