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이슈 트로트 가수 박상철 사생활 논란

박상철 "불륜은 내 잘못, 폭행은 없었다"…'사랑의 콜센타' 불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머니투데이

가수 박상철 /사진=머니투데이 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가수 박상철(51)이 불륜과 혼외자의 존재를 인정했다. 하지만 폭행 사실은 부인했다. 실제로 폭행 부분에 대해선 법원에서 무죄나 혐의 없음 판결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4일 디스패치는 박상철이 2007년에 A씨와 혼인 관계를 유지하던 중 상간녀 B씨와 불륜을 저질렀고 2011년 B씨로부터 혼외자 딸을 낳았다고 보도했다.

이후 2014년에 A씨와 이혼하고 2016년에 B씨와 결혼했다. 하지만 최근 B씨와도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B씨는 박상철이 자신과 딸을 폭행했다며 여러 차례 고소했으며 소송도 진행됐다.

B씨는 특히 지난해 8월에는 박상철을 상대로 제기한 이혼소송에서 '아동 폭행'을 호소한 것이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이에 대해 박상철은 "B씨는 돈을 달라며 협박을 일삼았다"면서 "뜻대로 되지 않자 딸을 끌어들인 것"이라고 반박했다.

지난 2월 박상철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혐의 없음' 결론을 받았고 B씨는 아동복지법 위반 불기소 처분에 대해 재정 신청을 낸 상태다.

박상철은 YTN star와 인터뷰에서도 "과거 불륜설과 관련해서는 할 말이 없고 내 잘못이 맞다"고 인정했지만 "나는 B씨를 폭행한 적이 없다. 폭행이 없었고 법원에서도 이를 모두 무죄로 결론지었다"고 말했다.

한편,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측은 "이날 예정되어 있던 녹화에 박상철이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상철은 '전국 콜센타 대전' 편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이번 화에서 '미스터트롯' TOP 6 멤버들과 함께 할 계획이었다.

박상철은 2000년 정규 앨범 '부메랑'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했다. 이후 2005년 발표한 정규 3집 타이틀곡 '무조건'이 인기를 얻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자옥아', '황진이', '항구의 남자' 등을 히트시키며 톱 트로트 가수로 활동해왔다.

마아라 기자 aradazz@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