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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OK저축은행, 외국인 선수 필립 교체 "수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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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 검진 결과 왼쪽 무릎 부상…새 외국인 알아볼 것"

연합뉴스

선수들 격려하는 OK 저축은행 석진욱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새 외국인 선수 미하우 필립(25·폴란드)을 교체하기로 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4일 통화에서 "최근 정밀 검진 결과 필립의 왼쪽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수술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이미 같은 부위를 수술했던 선수라 계약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다른 외국인 선수를 알아보고 있으며, 다양한 경우의 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OK저축은행은 지난 5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6순위로 필립을 지명했다.

당시 각 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한국배구연맹이 제공한 영상과 자체 정보만으로 외국인 선수를 선발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선수와 사전 접촉이 금지돼 해당 선수의 부상 정도를 확인하지 못했다"며 "아쉽지만, 빨리 대체 외국인 선수를 선발해 새 시즌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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