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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트로트 가수 박상철 사생활 논란

박상철 "불륜설 내 잘못, 폭행설은 거짓…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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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상철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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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가수 박상철이 과거 불륜설을 인정했지만 재혼 및 폭행 소송설은 부인했다.

박상철은 4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과거 불륜설을 인정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박상철은 1992년 결혼한 첫 번째 부인 A씨를 두고 2007년 13살 연하의 B씨와 불륜을 행했다. 이 과정에서 2011년 혼외자 C양까지 갖게 됐다.

이를 두고 그는 "내 잘못이 맞다. 하지만 개인 사생활 문제였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드러낼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했다"며 밝혔다.

다만 박상철은 재판부의 판결을 언급하며 "B씨에게 잘못한 게 없다. 그 사람이 아닌 남은 내 가족, 아이들에게 미안할 뿐이다. 그분들이 받을 상처와 타격, 명예가 실추되는 게 걱정되는 부분"이라며 "나는 B씨를 폭행한 적이 없다. 폭행이 없었고 법원에서도 이를 모두 무죄로 결론지었다"고 주장했다.

또 박상철은 "B씨가 말하는 건 거짓이다. 가해자가 피해자가 되고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라 덧붙였다.

박상철은 B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 폭행 소송을 보도한 매체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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