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중대립이 격화하는 와중에 중국 상무부는 3일 미국산 폴리페닐렌 에테르(PPE Polyphenylene Ether)에 대해 시장교란 혐의로 반덤핑 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중앙통신과 신랑망(新浪網) 등에 따르면 상무부는 지난 6월 남퉁싱천(南通星辰) 등 중국 PPE 업체가 미국제품의 덤핑행위로 피해를 보고 있다는 제소에 따라 심사한 바 이유가 있다고 판단, 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PPE는 내열성이 뛰어난 소재로 자동차와 전자제품에 많이 쓰인다.
상무부는 덤핑조사 기간은 2019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이고 산업피해 조사는 2017년 1월1일~2019년 12월31일 사이라고 설명했다.
조사는 2012년 8월3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필요한 경우 2022년 2월3일까지 6개월간 연장한다고 상무부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