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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라시' 김범룡 "가수 소방차의 승마바지..사실 내가 원조" #팬미팅 #복면가왕 #라이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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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지라시' 캡처



[헤럴드POP=김은혜 기자]김범룡이 가수 '소방차'를 언급했다.

3일 방송된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서는 가수 김범룡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범룡은 "요즘에 가끔씩 등장을 했다. 활발히 활동을 하려고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주춤하게 됐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라고 운을 뗐다.

정선희는 김범룡에게 "술을 좋아하는데 뱃살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김범룡은 "요즘 술을 줄이고 습관적으로 스트레칭을 많이 한다. 습관은 들이기 나름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정선희가 김범룡에게 "여전히 뜨거운 인기의 비결은 무엇인가"라고 묻자 김범룡은 "얼굴은 아니다. 내가 노래를 부르는 스타일이 독특하다. 넓진 않아도 깊은 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문천식이 "작년에 팬 미팅을 열었다고 들었다"고 묻자 김범룡은 "팬 미팅은 매년 한다"고 답했다. 정선희는 "여름성경학교만큼 파워가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범룡은 "올해는 코로나로 작게 했다"고 말했다.

정선희는 "모이면 옛 추억이 새록새록 돋겠다. 주부로서 살아가고 있는 팬들은 아직 김범룡에게는 학생이다"라고 말하자 김범룡은 "나를 만나는 이유가 오빠와 동생 관계 때문이다. 팬들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서로가 필요한 관계가 됐다"고 덧붙였다.

정선희는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어떻게 출연하게 되었나"라고 물었다.

김범룡은 "3년 동안 섭외 연락이 왔다. 안 하려고 했는데 오랜 동료이자 친구인 권인화 씨가 괜찮다고 하더라. 정말 재밌고 또 다른 의미가 있다고 해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나를 보여줘서 좋았다. 노래로만 평가를 받아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에 정선희가 "어린 친구들에게 평가를 받은 기분은 어떤가"라고 묻자 김범룡은 "생각보다 좋은 평가를 받아 좋았다"고 답했다.

또한, 정선희는 "김범룡의 미담을 많이 들었다. 어려운 가수들을 위해 끊임없이 지원한다더라"라고 말하면서 "그럼 많이 안 남지 않느냐"고 물었다. 김범룡은 "돈이라는 게 번다고 버는 게 아니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김범룡은 "그 당시 라이벌의식이 있었다. 팬들도 싸우고 그랬다"고 말하면서 "지금은 서로를 너무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혜경, 정수라, 권인화와 매달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희는 "중학생 때 나는 김범룡, 친구는 임병수 팬으로 싸우기도 했다"는 청취자 메시지를 읽었다. 김범룡은 "그 당시 내가 잘 나갔다. 소방차보다 승마바지를 먼저 입었다. 내가 원조다"라고 말했다.

정선희는 "기사 제목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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