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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이재명 지사 대법원 판결

이재명, 휴가 대신 폭우 피해현장으로…"24시 비상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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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수원=김춘성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제공=경기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계속되는 집중호우에 여름휴가를 중단하고 3일 도정에 복귀했다. 당초 7월 30일부터 오는 5일까지 1주간 여름휴가를 떠날 계획이었다.

이재명 지사는 복귀하자마자 안성 집중호우 피해현장을 방문 수해 대응현황을 점검했다.

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3일 오후 3시경 수행원 없이 직접 운전, 안성시 죽산초등학교 이재민 대피소를 찾아 현장을 살펴본 뒤 김보라 안성시장에게 “비가 계속 오는 중인만큼 더 이상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피해자 구호에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필요한 것이 있으면 도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적극적, 선제적 대응으로 모든 피해에 대비하겠습니다’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고 “과잉대응이라는 비판을 들을망정 안일한 대응으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면서 도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경기도는 현재 재난대책본부 근무체계를 9년 만에 최고 수준인 비상 4단계로 격상하고, 피해지역에 현장상황지원관을 파견하는 등 도내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는 이 지사가 집중호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공관에서 24시간 비상 대기근무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원=김춘성 기자 kes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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