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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일 경기도 안성 집중호우 피해현장을 찾는다. 이 지사는 오는 5일까지 여름 휴가 중이다.
경기도는 이 지사가 이날 오후 3시 안성 집중호우 피해현장을 방문해 죽산초등학교(죽산면 죽산리 451)에 임시 거처를 마련한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침수피해 응급복구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기도 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0시부터 3일 오전 7시까지 도내 평균 누적강수량은 183.9㎜로 집계됐다. 특히 연천(365㎜), 포천(312.5㎜), 안성(312㎜), 광주(291㎜) 등 9개 시ㆍ군에서 2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이번 비 피해로 인해 3일 오전 7시 기준 사망 1명, 실종 1명 등 총 4명의 인명사고 났다. 또 이천 율면 산양저수지 붕괴 등으로 5개 시ㆍ군에서 339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1320명이 일시 대피했다.
안성과 이천 등에서는 산사태 및 토사유출 피해 70여건이 접수됐다. 경강선 철도 선로가 유실돼 신둔도예촌~여주역 양방향 운행이 중단됐다. 이밖에 112동의 주택침수가 발생했고 1043ha 규모의 농작물 침수가 일어났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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