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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유가와 세계경제

금값, 이틀만에 또 사상최고가…유가도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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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금값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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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코로나19(COVID-19) 확산 속에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이틀 만에 또 다시 사상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3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9.10달러(1.0%) 오른 1985.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금값은 7월 한달 동안 10.3% 급등하며 2016년 2월 이후 4년여 만에 최고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금 가격은 앞서 나흘 연속 사상최고가 행진을 이어간 뒤 전날 하루 하락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도 오름세로 돌아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9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35센트(0.9%) 오른 40.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9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저녁 7시46분 현재 배럴당 38센트(0.9%) 상승한 43.32달러에 거래 중이다.

미 달러화는 약세를 이어갔다. 같은 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5% 상승한 93.47을 기록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뉴욕=이상배 특파원 ppark14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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