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사진)이 전 매니저와의 갑질 논란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
신현준은 31일 인스타그램에 “인생은 절대 한 방이 아니다”면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고 노력한 만큼 얻는 것”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신현준은 마이크를 들고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잡았다.
인덕대학교 방송연예과에서 교수를 맡고 있는 신현준은 모자부터 신발까지 온통 검은색으로 몸을 두른 채 공연을 마친 학생들을 향해 강연했다.
신현준은 “원대한 꿈은 좋지만 허황된 꿈은 오히려 행복을 빼앗아 간다”며 “목표를 향해 하나하나 성실하게 하루를 감사하며 최선을 다하는 것이 더 의미 있고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그럼 언젠가 그 자리에 멋지게 서 있게 될 거다”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공연 준비도 엄청 힘들었을 텐데 너희들이 자랑스럽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땀 흘리며 준비한 너희들과 관객이 모두 즐기며 하나 되는 멋진 공연이었다”고 공연 소감을 전했다.
앞서 신현준은 전 매니저 김모씨가 최근 13년 동안 갑질과 폭언에 시달리며 정산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폭로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지난 30일 신현준 측은 김모씨의 주장이 사실무근이라며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김모씨를 고소했다.
이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tkadidch98@segye.com
사진=신현준 인스타그램 캡처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