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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NSC 개최…'탈북민 월북' 군 경계 보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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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자료사진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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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청와대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최근 발생한 탈북민 월북 사건과 관련해 우리 군의 경계태세 보강과 탈북민의 안정적 정착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탈북민 김모씨(24)는 지난 18일~19일 사이 인천 강화도 월곳리의 철책 밑 배수로를 통과한 뒤, 한강 하구를 헤엄쳐 월북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씨는 한강 하구로 접어든 뒤엔 구명조끼를 입고 북측으로 향하는 물길을 따라 빠르게 강을 건넌 것으로 군 당국은 평가하고 있다.


이날 상임위에는 신임 이인영 통일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참여해 앞으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키기 위한 문제를 논의했다.


또 상임위원들은 최근 주요국 간 갈등으로 국제 정세의 유동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외교부의 '외교전략조정회의'서 토의된 대외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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