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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이슈 소비심리와 경제상황

제주 소비심리 휴가철 맞아 소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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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지역 소비심리가 여름 휴가철 관광경기 활성화로 다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 추이
[한국은행 제주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30일 발표한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7월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4.7로 전달보다 5.1포인트 상승했다.

이 지수는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100 이상이면 낙관적임을, 100 이하는 그 반대를 의미한다.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올해 1월 101.0을 기록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3월에는 70.2까지 하락했다.

이후 코로나19 상황 변화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다 지난 6월 이후 2달 연속 상승했다.

특히, 이달에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80선을 돌파했고, 전국 평균지수 84.2를 웃돌았다.

한국은행 제주본부 관계자는 "제주 관광경기가 살아나면서 소비자심리지수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여전히 소비자심리지수 기준치보다 매우 낮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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