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이 나흘 연속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제 유가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덕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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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온스당 1953.40달러…WTI 배럴당 41.27달러
[더팩트|이진하 기자] 국제 금값이 나흘째 연속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뉴욕 상품거래소는 29일(현지 시간)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5%(8.80달러) 오른 1953.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나흘 연속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운 것과 더불어 9일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 지난 1월 10일간 거래 연속 상승 이후 가장 긴 오름세다.
대표적인 안전 자산으로 꼽히는 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협이 계속되고 최근 달러 약세 현상까지 더해지면서 급등하는 추세다.
이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제로금리' 유지를 결정했다.
한편 국제 유가도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6%(0.23달러) 오른 41.27달러에 마감됐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현지 시간으로 오후 3시 40분 현재 배럴당 1.23%(0.53달러) 상승한 43.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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