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하빕과 맥그리거의 리매치는 가능하다.”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1)와 코너 맥그리거(32)의 리매치를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화이트 대표는 최근 CNN과의 인터뷰에서 “하빕이 10월 24일 열리는 경기에서 저스틴 개이치(31)를 물리치면 맥그리거와의 대결을 추진할 수 있다. 단 하빕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UFC 최고 인기스타인 맥그리거는 지난 2018년 UFC 229에서 하빕의 2차 방어전 상대로 나섰으나 4라운드에 서브미션으로 패 바 있다. 당시 두 선수의 PPV는 240만뷰를 기록해 UFC 역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돈으로 환산하면 155,976,000달러(한화 약 1882억원)에 이르는 엄청난 금액이다.
특히 2위를 기록한 맥그리거와 네이트 디아즈의 2016년 경기가 165만뷰를 기록한 것을 보면 하빕과 맥그리거의 2차전은 흥행대박의 경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맥그리거는 하빕에게 패한 후 계속 리매치를 요구해왔기 때문에 UFC가 오퍼를 하면 수락할 가능성이 크다. 맥그리거는 지난 1월 도널드 세로니를 물리친 후 은퇴를 발표한 상황. 하지만 지난 4년 동안 은퇴발표만 세차례를 해 관계자들은 물론 팬들도 그의 진정성을 믿지 못하고 있다.
빅카드가 성립되면 항상 케이지에 돌아온 맥그리거였기 때문에 하빕과의 리매치는 거부할수 없는 제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UFC는 물론 팬들도 원하는 것이기도 하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출처 | 코너 맥그리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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