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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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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젠, 성장·배당 양수겸장.. 가격메리트까지 겸비-메리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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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메리츠증권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절차를 진행 중인 미투젠에 대해 성장 잠재력과 배당매력, 가격 메리트까지 겸비한 종목이라고 30일 평가했다.

김동희 연구원은 "미투젠은 2012년 첫 소셜 카지노 게임 '슬롯 네버랜드' 출시를 시작으로 2020년 3개 IP(지적재산권)의 42개 이상의 게임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소셜 캐주얼 게임 개발사로 2017년 11월 국내 게임사 미투온이 지분 50.1%를 인수했다"며 "글로벌 지역에서 결제와 광고로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양호한 비즈니스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매출은 1027억원으로 전년 대비 15.1% 늘고 영업이익은 460억원으로 26.1% 증가했다"며 "미투젠의 경쟁사 대비 높은 영업마진은 마케팅 능력이 우수하고 아이템 뿐 아니라 광고로도 수익창출을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미투젠의 공모가 밴드(2만1000원~2만7000원)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2900억~3727억원으로 올해 이익 전망치 기준 PER(주가이익비율)은 6.0~7.8배 수준"이라며 "지난해 11월 공모 추진 시점 대비 실적은 성장했고 공모 희망가는 낮아져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확대됐다"고 봤다.

이어 "미투젠의 배당성향은 40% 수준으로 계획하고 있어 공모가 밴드 기준 배당수익률이 5.2~6.6% 수준이라는 점도 매력적"이라며 "주요주주의 보호예수 기간을 최소 6개월 이상 설정해 오버행(대규모 물량출회) 우려도 최소화했다"고 봤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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