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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POP이슈]"큰돈 못 내..돈만 밝히네" 김희철에 고소 당한 악플러, 적반하장 태도..비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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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희철/사진=본사DB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악플러에 강경한 대응을 이어가는 가운데 한 악플러가 남긴 댓글이 눈길을 끈다.

지난 22일 김희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변호사 6명을 선임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악플러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사실을 알렸다. 그는 "선처 없다. 설령 합의하더라도 (합의금을) 모두 변호사에게 주겠다"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악플러들 계속 잡을 것"이라고 악플러에 단호한 입장을 취했다.

이후 지난 24일 김희철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약 2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이날 김희철은 고소인 자격으로 출석, 악플러를 상대로 고소한 것과 관련해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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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인스타



뒤이어 김희철에게 고소를 당한 악플러로 추정되는 네티즌은 "이 댓글 보시면 제발 용서해달라. 실수로 그런 거였고 그렇게 큰돈 못 낸다"며 "당신만 잘 산다고 힘 없는 서민 고소만 하고 정말 그렇게 살 거냐. 어느새 돈만 밝히는 사람이 슈퍼주니어 멤버였다니"라고 다소 어처구니 없는 댓글을 남겼다.

이어 "고소 취하 안 하면 나 죽는 꼴 보는 거다. 연예인이면서 그렇게 살지 말아라"고 되려 김희철을 비난했다.

또 악플러는 자신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강조하며 "집안 사정 생각해서 고소 좀 취하해달라"며 "이 글을 보고도 고소 취하에 대한 얘기가 없다면 당신은 사람 한 명 죽인 거다. 당장 잘못된 선택 바꾸라"고 말했다.

해당 댓글을 본 네티즌들은 악플러의 적반하장식 태도에 "그럴거면 악플을 왜 썼냐", "뻔뻔하다", "미안한 감정도 없이 어디서 협박질이냐", "진짜 왜 저러고 살지"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악플러에 비난을 쏟고 있다. 그러면서 김희철에게는 "합의 절대 해주지 마세요", "반성 기미가 없으니까 봐주지 마세요"라고 조언하고 있다.

한편 김희철은 SBS 예능 '맛남의 광장', KBS Joy 예능 '이십세기 힛-트쏭' 등에 출연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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