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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4관왕 위엄' 손흥민, 시즌 평점 최고점..."왜 필요한지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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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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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손흥민이 왜 필요한지 보여줬다!" 이번 시즌 11골 10도움을 기록하며 개인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손흥민이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이 매긴 시즌 평점에서 최고점인 9점을 받았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11골 10도움을 기록하며 개인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고, 케빈 더 브라이너,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10-10클럽에 가입하며 토트넘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여기에 번리전 환상 75미터 질주골을 넣으며 이번 시즌 베스트 골로 선정되는 등 제대로 전성기를 보낸 시즌이었다.

시즌을 마친 손흥민은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유난히 길었던 시즌 동안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팬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긴 시즌 동안 많은 걸 배웠다고 생각하고 다음 시즌을 위해서 잘 쉬고 돌아오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많은 응원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며 시즌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토트넘에서 받을 수 있는 개인상도 모두 받았다. 손흥민은 지난 레스터 시티와 리그 37라운드를 마친 뒤 진행된 구단 자체 시상식에서 손흥민은 올해의 선수, 올해의 골(vs번리 75m 드리블 골), 유소년 팬 선정 올해의 선수, 서포터즈 선정 올해의 선수 등 총 4관왕을 수상했다.

4관왕의 위엄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이 29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토트넘 선수들의 전체 평점을 공개했고,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9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특히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올 시즌 토트넘에 왜 손흥민이 필요한지 보여줬다"면서 "물론 지난 시즌만큼 짜릿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꾸준함도 조금은 떨어졌다. 그럼에도 시즌 18골 12도움을 기록했고, 토트넘 구단에서 선정한 4관왕에 올랐다. 손흥민은 스타플레이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흥민과 케인에 이어 높은 점수인 8점을 받은 선수는 자페 탕강가와 지오바니 로 셀소다. 이어 스티븐 베르흐바인, 위고 요리스, 토비 알더베이럴트, 다빈손 산체스, 무사 시소코가 7점을 받으면서 좋은 활약을 인정받았다.

다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적한 탕귀 은돔벨레와 제드송 페르난데스는 4점, 라이언 세세뇽은 3점을 받으며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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