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트라이커 심현우 대표와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사진 왼쪽)이 서울 부민병원에서 마코 업무 협약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스트라이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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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메디컬 기업 한국스트라이커는 지난 28일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과 인공관절수술 로봇팔 마코 스마트로보틱스(Mako SmartRobotics, 이하 마코) 도입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서 부민병원의 관절 치료 노하우 및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과 최첨단 마코 로봇수술이 만나 ‘미래형 의료시스템’을 구축해가자는데 양사가 뜻을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스트라이커는 ‘마코’를 서울과 부산(해운대)에 위치한 총 3개 부민병원에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로봇수술센터 세팅을 돕는다. 이번 마코가 도입되는 부민병원은 35년 관절 수술 역사를 지닌 병원으로 서울, 부산, 해운대 3개 병원 모두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관절전문병원이다. 현재는 관절, 척추는 물론 내과, 외과, 신경과, 부인과, 비뇨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15개 이상 진료과를 갖춘 전문센터형 종합병원으로, 이번 마코 로봇 도입으로 인공관절센터의 첨단 로봇 수술 시스템 확립을 구축해갈 예정이다.
심현우 한국스트라이커 대표는 "국내 로봇인공관절수술 분야를 선도하는 마코가 부민병원의 35년 관절·척추 치료 노하우를 갖춘 우수한 의료진을 만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부민병원의 인프라를 통해 첨단 마코 로봇수술이 서울과 부산 등 국내 거점 지역으로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흥태 부민병원 이사장은 "병원의 숙련된 의료진이 첨단 로봇 정확성과 만나 시너지를 극대화시켜 환자들에게 보다 만족도 높은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환자들이 더 안전하고 수준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최첨단 기술을 접목해 미래형 의료를 선도하는 아시아 최고의 관절척추병원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서 기자(pand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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