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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아시아나항공 국유화 가능성도 감안해 협의”

아시아투데이 최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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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아시아나항공 국유화 가능성도 감안해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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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금융위원회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금융위원회



아시아투데이 최서윤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과 아시아나항공 인수 불발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국유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8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아시아나항공 국유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모든 가능성을 다 감안해서 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손 부위원장은 “미리 섣불리 이쪽으로 간다, 저쪽으로 간다라고 예단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지난해 HDC현산-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금호산업과 아시아나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HDC현산 측은 금호산업이 선행조건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딜 클로징을 미루고 있다. 지난 24일엔 재실사를 제안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선 노딜 선언을 위한 명분 쌓기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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