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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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돌아온다.
LPGA 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총상금 100만 달러)은 오는 7월31일부터 8월2일까지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 인버네스 클럽(파72/6856야드)에서 열린다.
지난 2월16일 이후 5개월여 만에 재개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2020시즌 여러 대회가 취소돼 일정이 축소되면서 새로 신설한 대회다.
다만 많은 한국인 선수들이 국내에 머물며 미국 내 상황을 주시 중인 가운데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을 비롯해 박성현(세계랭킹 3위), 김세영(세계랭킹 6위), 김효주(세계랭킹 10위) 등 톱 랭커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볼 수 없다.
또한 지난 2월16일 막을 내린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골프 여제' 박인비도 불참한다.
한국인 선수 중에는 양희영, 전인지, 신지은 등이 출격한다.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와 재미교포 다니엘 강, 이민지, 렉시 톰슨 등은 정상 출전해 태극 낭자들과 우승을 향한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LPGA 투어는 다음 달 초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에서 마라톤 클래식을 치르고, 이후에는 영국에서 스코틀랜드오픈,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이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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