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의원(오른쪽)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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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낙연 의원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지율이 20%대로 나타나 각각 1위, 2위를 기록했다. 보수 야권에서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가장 많은 지지를 얻어 전체 3위를 기록했다.
지난 27일 SBS의 보도에 따르면 2022년 3월 예정된 차기 대선에서 다음 인물들이 나선다면 누구를 찍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28.4%가 이낙연 민주당 의원, 21.2% 이낙연 민주당 의원, 21.2%가 이재명 경기지사, 10.3%가 윤석열 검찰총장이라고 답했다.
그 뒤를 오세훈 전 서울시장 6.8%,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6.1%, 홍준표 무소속 의원 4.8%, 심상정 정의당 대표 3.2%, 황교안 전 통합당 대표 2.6%가 이었다.
이낙연, 이재명, 윤석열 세 사람 가운데 수도권과 충청, 호남과 강원·제주에서는 이낙연 의원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또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이낙연 의원과 이재명 지사 두 사람이, 대구·경북에서는 윤석열 총장까지 세 사람이 오차 범위 안에서 비슷한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이 없거나 모른다는 무당층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17.1%, 이낙연 의원이 13.6%, 윤석열 총장이 10.7%의 지지를 얻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 응답이 51.4%,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 응답이 44.4%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1.4%, 통합당 22.6%, 정의당 6.1%, 열린민주당 3.8%, 국민의당 3.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SBS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24일과 25일, 유무선 전화 면접조사를 통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2명의 응답을 얻은 조사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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