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시즌 개막전에서 승리한 뉴욕 양키스 |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4개월이나 지연 개막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9년 만에 최다 시청자를 기록했다.
AP통신은 24일(이하 한국시간) ESPN을 통해 방송된 뉴욕 양키스-워싱턴 내셔널스의 개막전은 평균 400만명이 시청해 역대 정규리그 경기 중 9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고 25일 보도했다.
종전 정규리그 경기 최다 시청자 수는 2011년 8월 8일 역시 ESPN으로 중계된 뉴욕 양키스-보스턴 레드삭스의 라이벌전으로 평균 시청자 수 470만명을 기록했다.
양키스-워싱턴 개막전에 이어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서부지역 개막전은 평균 시청자 수 276만4천명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늦은 밤에 방송된 역대 경기 중 최다 시청자 수다.
종전 동부시간 밤 10시 이후 시작된 경기 중 최다 시청자 수는 2017년 4월 11일 다저스-시카고 컵스 경기에서 세운 평균 181만7천명이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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