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 달린 집' 캡처 |
[헤럴드POP=정혜연 기자]'바퀴 달린 집' PD가 아이유와 진구, 성동일, 김희원의 케미를 칭찬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에서는 아이유가 게스트로 초대돼 여진구와의 훈훈한 케미를 뽐냈다.
이날 여진구는 아이유를 열심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고, 성동일은 둘에게 어떻게 친해지게 됐냐고 물었다. 아이유는 '호델 델루나'를 6개월간 촬영하면서 친해지게 됐다고 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여진구와 아이유는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했다. 아이유는 헬멧을 쓰고 "잘 어울리냐"라며 여진구에게 물었고, 여진구는 "뭐든 다 잘 어울린다"라며 스위트한 매력을 뽐냈다.
또 여진구는 아이유의 짐 가방을 들어주며 든든한 동생을 모습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하늘에서 서로의 이름을 불렀다. 아이유는 "하늘에서 진구가 인사를 하는데 이건 진짜 추억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여진구와 아이유 케미뿐만 아니라 성동일과 김희원이 아이유를 열심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고, '바퀴 달린 집' 식구들의 진짜 가족 같은 모습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흐뭇한 엄마 미소를 짓게 했다.
이에 대해 '바퀴 달린 집' 강궁 PD는 헤럴드POP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이유 씨는 여진구 씨가 개인적으로 부탁을 드려서 출연을 하게 됐다"라며 아이유와 출연 전 진행한 사전 인터뷰를 회상했다.
아이유는 "평소 진구가 누구에게 부탁을 하는 성격이 아닌데 '우리 집에 놀러 와줄 수 있냐'라고 어렵게 얘기를 꺼내길래 '당연히 가야지'라고 답했다. 또 '호텔 델루나' 단톡방이 있는데 다들 '바퀴 달린 집' 출연 이후로 진구 씨가 더 밝아지고 활발해졌다고 느꼈다. '형들이랑 잘 지내고 있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강궁 PD는 아이유를 챙기는 성동일과 김희원의 모습에도 감탄했다며 "형님들이 막둥이 손님 왔다고 챙겨주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다. 아이유 씨와 동일이 형은 '달의 연인 보보경심려'에서 겹치는 장면이 3번밖에 없었는데도 그날 이후로 명절마다 동일이 형에게 선물을 줬다고 하더라. 그래서 동일이 형이 아이유 씨를 꼭 한번 다시 만나서 고맙다고 하고 싶다고 말씀하실 정도로 난리가 났다"라고 전했다.
다음 회차에는 아이유를 대접하려는 멤버들의 노력이 그려진다. 강궁 PD는 "항상 그렇듯 '바퀴 달린 집'의 다사다난한 하루가 펼쳐진다. 소나기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도 그려지고 진구 씨에 대한 아이유의 평소 속마음을 희원이 형이 MC처럼 진행하는 모습도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이유와 진구는 찐 남매 같았고 정말 좋은 인연처럼 보였다. 서로를 많이 아끼는 마음이 절절하게 느껴졌고 의리라고 한다면 저런 게 의리구나. 저런 사람 하나만 있어도 든든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며 칭찬했다.
끝으로 '호텔 델루나'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블락비 멤버 피오도 출연 소식도 전하며 "피오 역시 여진구의 초대로 오게 됐다. 피오 씨가 새로운 손님으로 오니 아이유 씨와 진구가 집주인이 된 것 같은 모습이 연출됐는데 그런 포인트가 재미있었다"라며 관전 포인트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tvN 예능 '바퀴 달린 집'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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