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국영연구소인 미갈 갈릴리연구소. /다쏘시스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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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3D 플랫폼 기업 다쏘시스템은 바이오비아(BIOVIA) 솔루션을 통해 이스라엘 국영연구소 ‘미갈 갈릴리연구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미갈 갈릴리연구소는 최근 4년간 가금류의 전염성 기관지염 바이러스(IBV) 백신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다쏘시스템의 바이오비아 솔루션을 활용해 왔다. 미갈 갈릴리연구소는 코로나19가 IBV와 유전적으로 높은 유사성을 갖는다는 사실을 발견해 IBV 백신을 코로나19 백신 연구에 활용하고 있다.
미갈 갈릴리연구소는 바이오비아 솔루션을 사용해 연구 및 실험 프로세스를 디지털 관리하고 있다. 연구원들은 지난 4년간 수집한 연구데이터를 바이오비아 솔루션으로 처리, 분석할 수 있으며 바이러스성 단백질 작용과 예측된 중화 항원결정기의 변화과정을 모델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과거 연구의 실험결과를 다르게 해석하고 향후의 연구 전략을 결정할 수 있다고 한다.
다쏘시스템의 ‘바이오비아 파이프라인 파일럿’은 데이터 과학 워크플로우(업무절차)를 신속하게 개발, 도입할 수 있도록 연구혁신 과정을 간소화 해주는 솔루션이다. 또 ‘바이오비아 디스커버리 스튜디오’는 컴퓨터 상에서 시뮬레이션하는 인실리코 방식으로 약물의 효능과 안전성을 사전에 검증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다쏘시스템 관계자는 "오늘날 전 세계 생명과학 업계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 및 퇴치를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며 "다쏘시스템은 전세계 헬스케어 분야에서 진행하고 있는 임상 개발과 의학 연구 및 환자 치료를 위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및 디지털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박현익 기자(beepar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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