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관 靑 부대변인 “양국정상 협력관계 토대”
문재인 대통령. (사진=이데일리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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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22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어제 보건복지부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후보물질 생산·공급을 위한 3자간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윤 부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제약과 의료기기 등 바이오 산업을 우리나라 3대 중점산업으로 선정했고 정부가 지난해 5월 22일 바이오헬스 혁신전략을 수립해 발표했다”면서 “지난해 6월 문 대통령이 스웨덴을 국빈방문했을 때 한-스웨덴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한 레이프 요한슨 아스트랄제네카 이사회 의장이 한국에 6억30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윤 부대변인은 “양국 정상은 지난 3월 22일 전화통화를 하고 코로나19 공조 방안을 협의했다”며 “문 대통령은 스웨덴 요청에 따라 백신 개발·보급 과정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배분이 필요하다는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 공동기고문에 참여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윤 부대변인은 “이런 협력관계를 토대로 보건복지부는 아스트라제네카와 긴밀하게 접촉하면서 국내 백신 생산기업에 가두역할을 했다”고 했다.
윤 부대변인은 “협력의향서 체결은 K-바이오 위상 제고하고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세계적 선도 달리는 글로벌 공급망에 합류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특히 국내에서 생산되는 백신 물량 중 일부는 국내에 공급되도록 협력하기로 해, 국내 백신 수급 확보 정책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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