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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은 삼성전자가 매년 상·하반기에 각각 한 차례씩 개최하는 스마트폰 공개 행사입니다. 과거엔 '삼성 언팩'으로 불리기도 했지만, 갤럭시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진영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은 2015년부터는 갤럭시 언팩으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양대 플래그십 라인업 중 하나인 S시리즈는 상반기, 노트시리즈는 하반기 언팩을 통해 선보여 왔습니다.
올해 갤럭시 언팩은 다음달 5일 오후 11시에 열립니다. 그동안 언팩은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해외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는 언팩 사상 최초로 국내에서 진행되며 전 세계에 동시에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라 오프라인 행사를 열기가 어려운 상황을 감안한 결정으로 보입니다.
Q. 이번 행사에선 어떤 제품들이 소개되나요?
삼성전자가 신제품에 대해 공식적으로 공개한 부분은 없습니다. 다만 외신과 해외 유명 팁스터(정보유출자)들을 통해 상당한 정보가 이미 흘러나온 상황입니다.
이번 언팩에선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20'과 폴더블 폰 '갤럭시폴드2(가칭)', '갤럭시Z플립 5G' 등 3종의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무선이어폰인 '갤럭시버즈 라이브'와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3' 등 웨어러블 기기도 함께 공개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노 사장 역시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갤럭시 언팩에서 보여 드릴 다섯 가지 갤럭시 신제품들로, 모바일 경험의 혁신을 제공하겠다는 저희의 비전에 한 발 더 다가갈 것"이라고 공언하기도 했습니다.Q. 이번 행사에선 어떤 제품들이 소개되나요?
21일 현재까지 삼성전자는 이달 초 전 세계 매체를 대상으로 발송한 언팩 초대장을 포함해 총 4개의 티저 영상을 선보였습니다. 최초의 티저는 S펜으로 보이는 물체의 끝에서 구리색 액체 한 방울이 떨어지며 왕관 모양으로 퍼지는 내용입니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선보일 기기의 메인 컬러가 '브론즈'임을 암시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13일에는 노트시리즈의 정체성인 S펜으로 '우후(Woohoo)'라는 글자를 써내리는 티저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매해 혁신적으로 강화돼 온 S펜에 또 다른 기능이 더해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틀 뒤에는 구리색 액체가 게임 컨트롤러의 형상을 띄는 영상도 나왔습니다. 일각에서는 해당 게임 컨트롤러가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의 패드와 닮았다는 점에서, 양사가 모바일 게임 분야에서 협업을 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기도 합니다.
The power to play from anywhere. Unpacked on August 5, 2020.
Visit https://t.co/ca2XTlk5vV to watch the #SamsungEvent pic.twitter.com/uYtJPZ5P4T
— Samsung Mobile (@SamsungMobile) July 15, 2020
백준무 기자 jm100@ajunews.com
백준무 jm10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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