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퀴즈돌' 첫방송이 전파를 탄 가운데 조슈아가 오답없이 정답행진을 이어가며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20일 방송된 KBS2 예능 '퀴즈 위의 아이돌'이 첫방송 됐다.
1라운드 스피드 퀴즈에서는 도원결의 팀과 정형돈, 굿보이즈로 팀과 장성규가 팀이 나뉜 가운데, 바닥판을 이용한 스피드 퀴즈가 시작됐다. 문제패스는 불가하지만 도전자 패스는 가능하다면서 이긴팀이 100점, 진팀이 50점으로 3판 2선승제라 설명했다.
박빙의 대결 속에서 결승전까지 됐고, 버논과 호시 중 초성왕이 누가될지 궁금증을 안겼다. 하필 버논이 호시가 했던 답을 말했고, 굿보이즈 호시가 초성왕이 됐다.
본격적으로 첫번째 댄스 레시피 문제가 출제됐다. 트와이스 문제부터 티아라 문제까지 도원결의 승관이 맞히며 귀여운 댄스로 세리머리까지 마쳤다. 덕분에 치약세트 선물을 획득했다. 현재 150점으로 두 팀이 동점이 됐다. 3라운드에 따라 승패가 결정됐다.
MC들은 조슈아에게 한국에서 가장 먼저 배운 말을 물었고 조슈아는 "한국에 오기 전부터 미국에서 한인 교회를 다녀서 한국어를 조금 할 줄 알았다"면서 "아멘을 한국어로 가장 먼저 배웠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계속해서 3라운드 규칙을 설명했다. 20개 단어 중 제시어와 관련된 정답은 17개, 나머지 세개는 오답으로 양팀 대표가 번갈아 정답을 골라 점수를 획득하는 것이었다. 모든 단어를 찾아내면 200점 획득과 함께 기부상금은 두 배가 된다며 누적 점수가 높은 팀이 승리하는 게임이었다.
도원결의 대표는 디에잇, 국보이즈 대표는 조슈아가 맡았다. 3라운드 주제어는 '국어사전에 등록된 단어를 찾아라'였다. 스무개 단어를 공개했고, 각팀이 정답 향연을 이어갔다.
조슈아는 '무우하다'를 선택, 정답을 맞히며 "느낌이 좋았다"고 기뻐했다. 승부는 다시 원점이 됐고,ㅠ도원결의 팀이 '상추하다'란 문제에서 오답이 됐다. 굿보이즈가 한 문제만 맞히면 승리하는 상황이 됐다.조슈아가 '대추하다'를 도전했고 조슈아는 "제 느낌을 믿는다"며 자신의 선택을 믿었다.
조슈아의 정답으로 굿보이즈 승리할지 혹은 오답으로 무승부가 될지 긴장된 가운데 정답을 맞히며 굿보이즈가 우승했다.
이 분위기를 몰아, 기부금 2배를 향한 조슈아의 단독 도전이 계속됐다. 조슈아는 '자몽하다'에 도전 확률이 반반이 됐고 정답을 맞혔다.
멤버들은 "인생은 모험"이라면서 조슈아를 응원했고, 조슈아는 '딸기하다'를 선택, 다시 '녹차하다'로 바꾸며 정답을 맞혔다. 정답도 오답도 2개씩 남은 가운데, 조슈아가 정답행진을 이어갔다. 상대팀들도 한 팀이 되어 "끝까지 가자"고 응원했다.
10연속 선공하며 신들린 플레이를 보여준 조슈아의 마지막 도전이 이어졌고, 마지막 문제인 '배추하다' 까지 답을 맞히며 기부금 2배 도전에도 성공했다. 단 한번의 오답없이 조슈아가 만든 기적이었다. 20분의 3의 확률을 뚫은 조슈아였다.
/ssu0818@osen.co.kr
[사진] '퀴즈 위의 아이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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