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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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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행정수도 이전 문제에 “여야 논의 살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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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청와대는 20일 행정수도 이전 문제에 대해 “국회에서 논의를 해야 할 것이기 때문에 여야 논의를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행정수도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한 데 대해 “국민 여론도 살펴봐야 할 문제”라며 이렇게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행정수도를 제대로 완성할 것을 제안한다”며 “국회가 통째로 세종시로 내려가야 하고 더 적극적인 논의를 통해 청와대와 정부 부처도 모두 이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의 언급이 청와대와의 교감하에 이뤄졌는지에 대해 이 관계자는 “교감까지 공개하지는 않는다”면서 “어쨌든 여야 논의를 살펴보고, 국민 여론을 살펴보겠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는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강현수 국토연구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과 관련한 분야를 논의했다.

이주영 기자 young7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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